[일본증시] 도이체방크發 악재에 하락 마감…닛케이 1.5%↓

입력 2016-09-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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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6449.84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52% 떨어진 1322.78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금융주 급락세 여파에 하락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글로벌 은행들의 부실경영이 도마에 오르면서 제2의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헤지펀드 약 10곳이 이번 주 도이체방크 위험 노출액을 줄였다는 소식에 이어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도 전날 전체 직원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96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4대 은행인 웰스파고는 ‘유령계좌’ 스캔들로 정치권의 포화를 맞으며 금융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사기에 충분했다.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시장에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은행권은 악화된 상황이 시장 전체를 에워싸면서 투자자들이 일본주식에도 손을 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전일 대비 1.98% 하락했고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은 1.37% 떨어졌다. 후쿠오카파이낸셜그룹은 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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