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조, 30일 부분파업… ‘낙하산 이사장 반대’

입력 2016-09-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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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30일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거래소 노조는 29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결의대회를 열고 30일 오후 2시부터 긴급 임시조합원 총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부분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노조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키로 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22일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92.3%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결의한 바 있다.

이와 무관하게 거래소는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사옥에서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노조 측은 “부분파업에도 임시주총에서 이사장 선임을 강행한다면 주총장 진입 등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거래소는 노조가 부분파업을 하더라도 주식 거래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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