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I&C가 내달 11일 관리종목에서 탈피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3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해인I&C는 올해 반기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해 관리종목에서 탈피될 것으로 보인다.
해인I&C 관계자는 30일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이미 반기매출이 50억원을 넘어 관리종목 사유를 벗어났다”며 “6월말 법인으로 9월 사업보고서를 통해 관리종목에서 탈피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매출 뿐만 아니라 구조조정과 증자과정을 이미 거쳤으며 현재 금융권 부채도 모두 청산한 상태이다”라며 “CB나 BW 역시 모두 주식으로 전환된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인I&C는 구조조정을 거쳐 사업부분을 LCD와 대체에너지 파트로 나눈 상태로 대체에너지의 경우 지난 7월 중국 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10월말부터 본격 생산가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