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폭 커 강세 …102.29엔, 0.19%↑

입력 2016-09-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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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5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 오른 102.2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9% 내린 1.1155달러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1% 떨어진 114.10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96.0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올라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1.1% 오른 가운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2.3%나 상승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20일과 21일에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할 확률이 15%로 반영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데이터에 따르면 12월에 인상할 가능성은 53%로 전일의 48%에 비해 5% 포인트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9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과 같은 89.8로 마켓워치 조사치 90.5를 하회해 소비지출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먼웰스 포렉스의 오멀 에시너 수석 마켓애널리스트는 "내주에 기준금리가 인상되지는 않겠지만 연내 인상 가능성은 높다"면서 "금리인하를 모색하고 있는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대비가 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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