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진도 7.1 강진…5.0 안팎 여진만 50여 차례

입력 2016-09-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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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미국지질조사국(USGS))

뉴질랜드 북동부 해상에서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발생 지점은 뉴질랜드 북동부 연안 기스본에서 북동쪽 105마일(169㎞)이다. 진원은 19.1마일(30㎞)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재해 당국은 강진이 발생하자 '쓰나미 위협' 예보를 발령하고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이 지진으로 기스본과 인근 지역에서 30초간 진동이 느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쓰나미 경보는 오클랜드, 와이카토, 베이오브플렌티 등 북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발령됐다.

현지 민방위본부는 쓰나미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바다나 강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구경을 하려고 바닷가로 가서도 안 되고 TV와 웹사이트 등에 귀와 눈을 기울이면서 민방위 당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약 1분 동안 계속됐고 북섬의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그리고 규모 5.0 안팎의 여진이 50여 차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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