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사상 최저인 2%로 인하…추가 완화도 시사

입력 2016-08-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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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종전 2.25%에서 2.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하며 사상 최저치를 찍은 것이다.

RBNZ는 성명에서 “향후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 중간범위에 접근하려면 추가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뉴질랜드 달러화 강세로 수입물가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 1~3%에 못 미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RBNZ는 지난 3월에도 금리를 인하했지만 여전히 뉴질랜드 달러화 가치는 올랐다.

이날 금리인하 결정에도 미국 달러화 대비 뉴질랜드 달러화 가치는 오히려 치솟았다. 중앙은행이 좀 더 공격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펼칠 것이라는 시장에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 성명 발표 직후 미국 달러화 대비 뉴질랜드 달러화 가치는 최대 1.9% 급등한 73.41센트로 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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