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대비 주가 과매도...목표가↓-현대증권

입력 2016-08-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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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삼양홀딩스에 대해 올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양사 소비재 및 소재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삼양바이오팜의 항암제 판매증가가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 3년간 적자를 지속했던 삼남석유화학이 상반기 구조조정의 효과 등으로 순이익 6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양화성도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상반기 36억 원 순이익 전환됐다. 삼양이노켐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하반기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특히 삼양바이오팜의 실적에 주목하며 “봉합사 내수 판매 및 수출 증가 효과와 항암제 제넥솔 PM의 국내 병원 판매 증가의 영향”이라며 “하반기 대규모 R&D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전망이지만 연간 매출 710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 삼양사의 주가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 바이오부문 가치 증가에도 주가는 크게 하락하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한 가격에 진입했다”면서 “다만 기존 7500억 원에 평가 반영한 삼양바이오팜의 가치를 2017년 예상순이익 170억 원의 PER 30배인 5100억 원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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