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코픽스 ‘급락’… 잔액기준도 55개월째 하락

입력 2016-08-16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큰 폭으로 내렸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5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32%로 전달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1년 만기 은행채(AAA)의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올해 6월 1.41%에서 지난달 1.30%로 낮아진 상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7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69%로 전월인 6월(1.73%)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떨어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55개월째 하락이다.

은행연합회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0,000
    • +2.05%
    • 이더리움
    • 4,405,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2.7%
    • 리플
    • 2,882
    • +3.56%
    • 솔라나
    • 192,900
    • +2.5%
    • 에이다
    • 575
    • +1.05%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98%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3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