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는 상반기 매출액 82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70억원에 비해 6%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영업손실 약18억원, 반기순손실 약27억원) 대비 39%, 69%가 각각 감소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상반기에 다소 적자를 실현하기는 했지만, 영업권 상각 8억원과 상반기 해외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비용 약 3억원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에 비해하면 매우 긍정적인 영업결과”라며 “2분기가 연중 최비수기라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송출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3분기에는 송출인원이 전년대비 약3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유투어는 최근 탑항공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대리점망 확대와 공동브랜드 출시, 온라인여행사 투어닷코리아의 지분인수 등으로 향후 자유투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