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 종목들이 재차 불거진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가 유럽 시장으로 전면 확산됐다는 소식에 2% 이상 급락하며 다우산업평균이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낙폭으로 폭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55.46포인트 급락하며 장 개시,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가 3.22%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4.37%), 현대중공업(4.60%), 국민은행(4.26%), 신한지주(4.48%), 우리금융(4.19%)이 4% 이상 주저앉았고 한국전력이 3.15%, SK텔레콤이 2.07%, 하이닉스가 2.07%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