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CJH 합병무산] 미래부ㆍ방통위ㆍ통신업계… CJ헬로비전 M&A 불허에 '당황'

입력 2016-07-05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M&A) 불허 결정이 전해진 뒤 주무부처와 관련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정위 결정으로 사실상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준비하던 인수합병 심사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5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4일 공정위가 SK텔레콤에 전달한 심사보고서에는 경쟁제한을 이유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 취득(인수) 및 SK브로드밴드 간 합병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주무부처와 관련 업계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 내용을 더 파악해야 알겠지만, 현시점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상 인수합병을 불허했다면, 미래부나 방통위가 준비하는 심사준비 작업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통위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아직 심사보고서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면서 "미래부와 상의한 뒤 결정해야 할 듯 하다"며 난감해 하는 기류가 역력했다.

관련업계에서도 공정위가 예상보다 강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의아스럽다는 반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불허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70,000
    • -1.58%
    • 이더리움
    • 2,497,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294,000
    • -0.17%
    • 리플
    • 1,644
    • -1.26%
    • 솔라나
    • 104,600
    • -0.76%
    • 에이다
    • 228
    • -1.3%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87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60
    • -1.06%
    • 체인링크
    • 11,380
    • -1.22%
    • 샌드박스
    • 76.31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