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 최소 31명 사망…한국인 부상자 "아직 확인 안 돼"

입력 2016-06-29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폭스 뉴스)
(출처=폭스 뉴스)

28일 오후 10시께(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AP·AFP 통신 등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베키르 보즈다 법무장관이 이날 테러로 31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NTV는 바시프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터키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공격에 4명의 테러범이 연루됐으며 사망자가 50명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한국에서 출발한 국적기는 없었고, 평소 인천발 국적기는 오후 4시 이후에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국내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인천발 이스탄불행 항공기가 없는 날이다.

테러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경찰은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IS가 ‘건국 2주년’(29일)을 앞두고 테러를 저질렀다는 관측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5,000
    • -0.17%
    • 이더리움
    • 4,557,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1.98%
    • 리플
    • 3,071
    • +0.59%
    • 솔라나
    • 198,800
    • -0.35%
    • 에이다
    • 625
    • +0.4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2%
    • 체인링크
    • 20,810
    • +2.0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