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투명우산 70만개 배포

입력 2016-06-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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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제작해 매년 10만개씩 전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배포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을 사용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제작해 매년 10만개씩 전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배포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을 사용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우천 시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돕고 교통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 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교통 사고는 2013년 1만1728건, 2014년 1만2110건, 2015년 1만219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안전과 교통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2010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용 투명 우산을 제작해 매년 10만개씩 전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배포해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우천 시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키워줌과 동시에 투명 소재의 우산 사용으로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 우산은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주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가벼운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또 우산 테두리에 불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입혀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올해로 국내에 배포된 투명 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 개를 돌파할 예정이며 투명 우산을 전달받은 초등학교는 지난해까지 전국 1000개교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투명 우산 나눔활동은 어린이들이 안전은 물론 꿈과 미래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투명 우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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