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브렉시트 투표 관망·엔 약세에 상승…닛케이 1.1%↑

입력 2016-06-23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6238.3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10% 오른 1298.71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3시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26% 상승한 104.6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68% 오른 118.76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거래량은 최근 30일 평균보다 18% 줄었다. 이처럼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표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렉시트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찬반 지지율이 초박빙인 탓에 섣불리 어느쪽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모건스탠리는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경우 일본 토픽스지수가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토픽스는 올 들어서만 이미 17% 빠진 상태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바뀌는 바람에 실제 결과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 수 없다”면서 “이 때문에 얼마 안 되는 투자자만이 거래에 나서고 있으며 시장이 명확한 방향성을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6,000
    • +0.55%
    • 이더리움
    • 5,089,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49%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210,200
    • +2.59%
    • 에이다
    • 590
    • +1.2%
    • 이오스
    • 924
    • -0.9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70
    • +1.57%
    • 샌드박스
    • 539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