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株, 검찰 전방위 수사 압박에 시총 하루만 1조 증발

입력 2016-06-13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칠성ㆍ롯데하이마트, 52주 신저가 경신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롯데그룹 시가총액이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영향으로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증발했다.

1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롯데그룹 상장 종목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4조2319억원으로 전 거래일 25조4441억원보다 1조2122억원 감소했다.

롯데그룹의 핵심사업인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5.38% 내린 21만1000원에 마감해 지난해 8월 10일 20만3500원 이후 최저가를 바라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마트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 롯데홈쇼핑의 프라임타임 6개월 방송 중단 처분에 이어 검찰 수사까지 받으면서 하루 사이에 시총이 7조225억원에서 6조6446억원으로 3779억원 줄었다.

이외에도 롯데제과가 전일 대비 5.97% 내린 19만7000원에 거래됐고, 롯데손해보험(-6.43%), 롯데하이마트(-4.42%), 롯데케미칼(-3.91%), 롯데관광개발(-3.50%), 롯데정밀화학(-2.89%), 롯데푸드(-2.65%), 롯데칠성(-1.80%)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고, 롯데칠성과 롯데하이마트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또 롯데칠성은 2조3383억원에서 2조2962억원으로, 롯데하이마트는 1조2016억원에서 1조1485억원으로, 롯데푸드는 1조1900억원에서 1조1585억원으로 시총이 줄어들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수사팀은 이날 롯데그룹 정책본부 임원급 관계자 2명을 비롯해 신격호 부자의 재산관리인 역할을 해 온 관계자 4명을 조사해 신격호, 신동빈 회장 부자의 300억원대 자금 조성 진술을 확보했다.

당초 다음달 2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던 호텔롯데는 이날 금융당국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최근 대내외 현안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등 제반 여건을 고려, 금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34,000
    • -0.01%
    • 이더리움
    • 3,262,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0.88%
    • 리플
    • 2,113
    • +0.57%
    • 솔라나
    • 129,500
    • +0.62%
    • 에이다
    • 383
    • +1.32%
    • 트론
    • 529
    • +0.57%
    • 스텔라루멘
    • 227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10
    • +0.09%
    • 체인링크
    • 14,560
    • +0.41%
    • 샌드박스
    • 110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