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패산 50대 여성 살해 피의자 검거…술 먹고 자수

입력 2016-06-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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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 50대 여성 등산객 살해 사건 피의자가 나흘만에 검거됐다.

1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정모(45·무직)씨가 경찰에 전화해 "내가 사패산 등산객 정모(55·여)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일용직 근로자인 정씨는 자수 당시 술을 마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있던 강원도 원주로 형사들을 급파해 11일 오전 0시 30분께 도로에서 그를 검거했다.

정씨는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신발 자국과 족적이 일치해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께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등산로에서 정씨가 돗자리 위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씨가 머리 손상과 목 졸림으로 살해됐다는 1차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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