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로 큰 폭 하락…WTI 2.9% ↓

입력 2016-06-1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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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9달러(2.9%) 내린 배럴당 49.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5달러(2.73%) 하락한 50.53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와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 및 재고가 산불과 반군 공격의 여파로 감소했으나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인데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증가하면서 WTI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울프 리서츠 LLC의 폴 샌키 에너지 애너리스트는 "세계 원유의 90%가 달러화 표시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원유 가격에 바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산불로 차질을 빚고 있는 캐나다의 원유 생산이 조만간 재개되는 것도 유가 하락 요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정공은 지난주 9개가 늘어난데 이어 이번주에는 3개가 증가하면서 328개에 이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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