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포스코 우호세력으로 나서

입력 2007-07-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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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이어 현대삼호중공업도 지분 추가 매입

현대중공업그룹이 포스코 지분을 잇따라 매입하고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 그룹의 현대미포조선이 포스코와 주식을 맞교환한 데 이어 삼호중공업도 포스코의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이 포스코 지분 1%를 매입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의 포스코 지분은 1%에서 2%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의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포스코 지분 87만2000주(1.00%)를 장내 매입키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운용자금의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매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조선용 후판을 가장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포스코의 우호 지분을 늘려 경영권 방어에 도움을 주는 한편 안정적인 후판 조달을 위한 포석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원자재인 조선용 후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포스코는 우호지분을 늘려 경영권 방어에 도움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잘라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조선, 산업설비, 중장비 제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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