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투자, 최대주주 유증…최초의 상장 신기사 발돋움

입력 2016-06-01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업투자회사 제미니투자가 최초의 상장 신기술금융사가 될 전망이다.

제미니투자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비앤에이치투자를 대상으로 총 14억3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발행가액은 1489원, 납입일은 6일이다.

제미니투자는 신기술금융 창업 러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200억원을 충족해 창투사에서 신기술금융회사로 전환한다. 지난 5월 임시주총을 열어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 △신기술사업에 대한 융자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설립 등 신기사와 관련된 사업목적도 추가했다.

제미니투자가 신기술금융으로 전환되면 상장된 최초의 신기술금융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창투사가 신기술금융으로 전환하려면 보유한 조합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제미니투자의 경우 신기술금융 전환을 준비하며 10개 조합 가운데 9곳을 정리했고 나머지 보유 조합마저 청산중이어서 다른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신기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상장, 비상장 모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여기에 상장사의 강점은 자본유치에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상장 1호 신기사 기업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2,000
    • +0.42%
    • 이더리움
    • 5,308,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200
    • -1.03%
    • 에이다
    • 631
    • +0.64%
    • 이오스
    • 1,136
    • +0.44%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7%
    • 체인링크
    • 25,630
    • -1.39%
    • 샌드박스
    • 621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