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비율 200% 밑돌아…부채 505조원

입력 2016-04-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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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비율이 183%로 1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 밑으로 떨어뜨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2015년 공공기관 결산 결과 전체 공공기관(320개)의 부채가 505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조4000억원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부채 감소 폭은 2014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14조원대로 늘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한 183%다. 2010년 165%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2011년 196%, 2012년 220%로 점차 상승하다가 2013년 217%, 2014년 201% 등으로 하락세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기관 부채 비중은 32%로 2010년 수준을 회복했다.

공공기관들의 자산은 781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7000억원, 자본은 276조5000억원으로 18조1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공공기관의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정부가 부채를 중점 관리하는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는 480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조7000억원 감소했고 이들 기관의 부채비율은 216%에서 194%로 2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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