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다] KT, 슈렉·쿵푸팬더 제작사 드림웍스와 맞손

입력 2016-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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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드림웍스 채널 제공…IoT 생태계 구축사업 개발도 집중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강국현(오른쪽) KT 마케팅부문장과 에릭 엘렌보겐(왼쪽) 드림웍스 해외TV(사업) 대표가 드림웍스의 인기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강국현(오른쪽) KT 마케팅부문장과 에릭 엘렌보겐(왼쪽) 드림웍스 해외TV(사업) 대표가 드림웍스의 인기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KT는 유료방송 플랫폼 올레tv에서 슈렉과 쿵푸팬더를 제작한 드림웍스와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다. KT는 다음달 3일부터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에서 드림웍스 채널을 단독 제공한다.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KT는 드림웍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오리지널 TV 시리즈를 통해 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 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한 상태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드림웍스 콘텐츠를 활용해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올레tv 가입자는 현재 663만명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앞으로 이 가입자를 활용해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사업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오픈한 드림웍스 채널은 우선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국내 출시는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다.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간 이어보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집 밖에서도 손쉽게 VOD를 이어볼 수 있다. 더불어 주요 타이틀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더빙·자막 2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어 어린이 영어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전무)은 “드림웍스 채널이 KT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 것은 올레tv의 플랫폼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KT는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되는 드림웍스 채널이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드라마(미드) 현지 방송 직후 48시간 이내에 볼 수 있는 동시 방영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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