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의료지도로 심정지 응급환자 현장 회복률 3.1배 ↑

입력 2016-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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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보건복지부)
(표=보건복지부)
응급실-구급대원간 스마트의료지도로 심정지 응급환자 현장 회복률이 3.1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응급실–구급대원 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운영결과 심정지 응급환자의 병원 도착 전 현장 회복률(자발순환 회복률)이 3.1배, 응급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는 호전 퇴원율(신경학적 호전 퇴원율)이 1.6배 증가 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의사가 웨어러블 기기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며 현장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것으로, 2015년 8월부터 9개 응급의료센터(19개 소방관서)에서 시작됐다.

시범사업 기간(2015년 8~12월) 중 직접 의료지도가 필요한 970건의 심정지 사례 중 630건(64.9%)에 대해 스마트의료지도를 통한 현장전문소생술(SALS)이 시행됐으며, 1년전 같은 기간보다 심정지 응급환자의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은 3.1배(5.9%→20.6%), 신경학적 호전 회복률은 1.6배(3.8%→6.0%)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시간 현장 영상을 통한 의료지도가 종전의 전화를 통한 구두지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스마트 의료지도는 실시간 영상 기기를 통해 응급실의 진료역량을 현장까지 확대해 심정지환자의 회복률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품질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 대상지역 및 참여기관을 기존 거점을 중심으로 9개 의료기관(19개 소방관서)에서 20개 의료기관(29개 소방관서)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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