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대규모 산사태ㆍ교량 붕괴 등 교통 두절…구조활동 차질 빚을까 우려

입력 2016-04-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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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마아소 촌에서 1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에 따른 토사가 도로를 덮고 있다. 구마모토/AP뉴시스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마아소 촌에서 1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에 따른 토사가 도로를 덮고 있다. 구마모토/AP뉴시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와 교량 붕괴 등이 일어나 교통망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교량과 터널 붕괴, 도로 단절 등 교통이 두절되면서 피해확인이 되지 않는 지역도 있어 구조활동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 촌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구마모토와 오이타현을 잇는 JR호히선(豊肥線) 철로가 유실됐으며 오이타현과 구마모토현 아소시를 연결하는 국도 57호와 아소대교가 붕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이타 현에서도 산사태나 터널 붕괴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부상자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이 있는 규슈 지역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통행이 금지됐다.

규슈 신칸센은 지난 14일 밤 회송 중인 열차가 탈선한 영향으로 이날도 전 구간에서 운행이 보류됐다. 구마모토 공항은 정전과 누수 등으로 터미널을 폐쇄했으며 항공사들이 전체 항공편 결항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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