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2차 지진 사망자 15명으로 늘어…부상자 1000명 이상

입력 2016-04-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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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에서 16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주민이 울면서 전화를 하고 있다. 구마모토/AP뉴시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16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주민이 울면서 전화를 하고 있다. 구마모토/AP뉴시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16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7.3, 진도 6강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15명으로 늘고 부상자는 1000명 이상이라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14일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이날 추가 사망자 발생으로 지금까지 24명이 숨졌다.

구마모토시와 구마모토현 니시하라마치 등에서 가옥 붕괴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지진에 따른 아파트 화재로 야쓰시로시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현재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7건, 가옥 붕괴로 주민이 갇힌 건이 107건, 매몰된 사례가 37건 각각 확인되고 있다. 도카이대학 농학부 학생 아파트 4동 1층이 붕괴해 11명이 매몰돼 경찰이 구조를 서두르고 있다.

구마모토현에서 오전 7시 기준 6만8911명, 오이타현은 오전 8시 시점에 5831명이 여진 등에 대비해 대피했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지진이 전조 성격을 띤 ‘전진’이며 이날이 본 지진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날 진원 북동쪽에 있는 구마모토현 아소 지방과 오이타현에서도 진도 6강이나 5약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이날 새벽 강진의 여진으로 앞으로 지진활동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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