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원로 박창규 전 롯데건설 사장 별세

입력 2016-04-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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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원로인 박창규 전 롯데건설 사장이 13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박 전 사장은 194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우건설에 평사원으로 입사하며 건설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6년 사장에 오르기까지 30여 년간 토목과 해외영업을 담당해왔다.

특히 2009년 롯데건설 사장으로 부임한 후 불황에도 영업흑자를 이뤄냈고, 해외사업을 확장하며 롯데건설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주도한 것도 박 전 사장이었다.

국내 건설업 토목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던 고인은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상당한 추진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인 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1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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