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불' 다시 살아난 소백산 국립공원 …44시간만에 진화

입력 2016-04-03 2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오후 6시16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3일 새벽 다시 번진 이후 44시간 만에 진화됐다. (뉴시스)
▲1일 오후 6시16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3일 새벽 다시 번진 이후 44시간 만에 진화됐다. (뉴시스)

한 차례 화재가 진화됐던 충북 단양군 소백산 국립공원 화재 현장에서 3일 새벽 불씨가 다시 살아나 추가 피해를 냈다. 불은 처음 발화된지 4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오전 4시 10분께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 화재 현장에서 다시 불길이 올라온다는 신고가 소방당국과 단양군에 접수됐다. 불길이 되살아난 곳은 단양읍 천동리 산 9-1번지. 최초 화재 발생 지점과 멀지 않은 지역이어서 완전한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단양군은 전 직원 비상 소집령을 내렸다. 곧이어 단양군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 단양국유림관리소 등 22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3대도 긴급 투입했다.

다시 살아난 불길로 산림 1㏊가량이 추가로 불에 탄 것으로 단양군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1∼2일 불에 탄 3㏊를 합치면 이번 화재의 총 피해 면적은 4㏊에 달한다. 불길은 국립공원 구역까지 번져 일부 지역은 공원 경계선 안쪽 100m 지점까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단양군 관계자는 "불이 났던 지역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새벽에 다시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다"며 "땅 밑에 숨어 있던 불씨가 다시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17,000
    • +2.9%
    • 이더리움
    • 3,381,000
    • +9.42%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3.01%
    • 리플
    • 2,216
    • +6.28%
    • 솔라나
    • 138,100
    • +6.72%
    • 에이다
    • 419
    • +7.99%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256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20
    • +1.45%
    • 체인링크
    • 14,400
    • +6.75%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