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8원 전후로 움직일 듯”

입력 2007-06-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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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19일 원/달러 시장은 달러/엔의 초강세 속에 전일과 비슷한 좁은 레인지거래를 예상했다.

미국의 6월 주택건설업체 체감지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금리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연 5%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으며 배럴당 69달러를 돌파한 유가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26.5P, 0.19% 하락)했다.

전미 주택건설업협회는 6월 주택건설업체 신뢰지수가 전월의 30에서 28로 떨어졌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 주택건설업체의 28% 만이 향후 주택건설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원화 절상압력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도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친다면 원/달러 하락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일 재경부가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 자료에서 환율 정책과 관련 "환율동향 점검을 강화하면서 투기적 요인 등으로 원화가 과도하게 절상되는 경우 단기 안정화 조치를 할 것" 이라고 밝혔듯이 달러/엔이 123.60대에 올라서며 원/엔 환율이 750원이 깨지기 직전에 있는 만큼 심리적으로도 더 밑으로 치고 내려가기에도 부담스러울 것이며 결국 전일과 비슷한 928원 전후 거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밤 발표예정으로 있는 미국 주간 소매판매와 5월 주택착공, 건설허가 지표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외환은행은 19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6~929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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