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바이에른뮌헨 8강 합류…18일 조추첨 '엘클라시코' 기대?

입력 2016-03-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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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하고 있다.(AP/뉴시스)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하고 있다.(AP/뉴시스)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아스날(잉글랜드)을 물리치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으면서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2차전에서도 이기며 합계 5-1로 8강에 안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16강 2차전 경기에서 유벤투스와 연장 승부 끝에 4-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에서도 정규시간 90분까지 2-2로 마치며 합계 4-4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연장 후반에만 티아고 알칸타라, 킹슬리 코망이 2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나란히 승리하며 최종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이상 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이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4팀 중 세비야를 제외한 3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최고 리그임을 입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볼프스부르크까지 8강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2강 조별예선에서 탈락한데 이어 첼시와 아스날까지 16강에서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만 창단 이후 첫 UEFA 챔피어스리그 8강에 진출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 밖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벤피카와 프랑스 리그앙의 최강자 파리생제르망이 리그를 대표하며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은 18일 진행되며 네이버스포츠, SPOTV플러스를 통해 오후 7시50분부터 중계된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에서 '엘 클라시코'가 실현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말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경기이기에 항상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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