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정책 규제완화 기대…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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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규제 정책 완화에 따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지난해 11월 시내면세점 특허회수와 재분배 발표 이후 정부의 면세점 규제 강화 논란이 지속돼 왔다”며 “이달을 기점으로 방향성이 규제완화로 바뀌는 분위기로, 3월 중순 정부의 입장 발표 이후 특허기간 및 수수료율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특허기간은 현행 5년 단위 재심사에서 10년 단위 갱신으로 다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 불확실성으로 크게 하락했던 주가는 회복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특허 수수료율은 기존(국내 면세점 매출의 0.05%)에 비해 10배(0.50%)~100배(5.00%) 인상까지 논의됐었다”며 “최근 논의되는 특허 수수료율은 10배(0.50%)~20배(1.00%)로 상대적으로 완화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면세점 규제 정책 완화에 따라 주가 디스카운트도 회복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정부의 불합리한 면세점 규제 때문에 글로벌 롱-숏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규제 완화가 결정되면 지난 4개월간 꾸준히 매도했던 외국인(지분율 38%->19%)이 돌아오며 주가의 회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점 마케팅 경쟁이 심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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