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원/달러 1234.4원 7원↑..당국개입에도 5년8개월만 최고

입력 2016-02-19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역외매수 지속..1220~1250원 사이 급변동 할 듯

원/달러환율이 1230원을 돌파하며 5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외에서 달러매수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외환당국이 구두 및 실개입을 강하게 하면서 장중 출렁임이 있었지만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템플턴 펀드의 채권자금 역송금이 맞물리며 원화약세(원/달러 상승) 인식이 큰 분위기다. 다음주 1250원을 상단으로 출렁임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0원 상승한 1234.4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6월11일 1246.1원(종가기준)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1231.0원에 출발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0.5원/1231.0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일 현물환 종가(1227.4원)대비 2.4원 상승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239.6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오전 11시40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개입에 나서며 일시에 1227.8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은은 공식적으로 “정부와 한은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며 시장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하던 원/달러가 장중 당국의 구두 및 실개입이 강하게 나오며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장막판에는 당국이 또 종가관리에 나서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횡보했다”며 “원/달러 상승 압력은 꾸준히 있을 것 같다. 다만 역외 개입도 있을수 있겠다. 원/달러 상승추세는 지속되겠지만 당분간 정부 경계감에 눈치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역외매수가 꾸준해 1240원 부근까지 올랐다. 이후 당국의 구두와 실개입에 밀리기도 했지만 역외매수는 지속됐다. 실제 플로우도 강해 매수세가 지속됐다. 상승압력이 강한 듯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국 개입이 레벨 마다 나올 것 같다. 다만 추세에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음주 1220원과 1250원 사이에서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후 3시21분 현재 달러/엔은 0.54엔 떨어진 113.17엔을, 유로/달러는 0.0022달러 오른 1.1123달러에 거래중이다.

100엔당 원화환율도 14.1원 급등하며 1091.81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0월25일 1093.4원 이후 2년4개월만에 최고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숨통 죈다…기름길 막고 공습 검토
  • 단독 ‘출마설’ 하정우 AI수석, 서울 강남서 AI 기업 대표들과 회동
  • 흐린 눈 필수…‘21세기 대군부인’ 설정 오류 뒷말 [해시태그]
  • 김해공항 검색량 66%↑…서울 넘어 '지방 도시' 찾는 외국인들 [데이터클립]
  • 빅테크 ‘AI 칩 내재화’ 속도전…성능 넘어 전력·비용 경쟁
  • 휴전협상 결렬에 원·달러 상승, 추가 소식부재에 전고후저
  • 신현송 "스테이블코인 도입 찬성⋯중앙은행 CBDC가 중심돼야"
  • 美-이란 긴장에 코스피 요동⋯외국인ㆍ기관 '팔자' 속 개인 매수세로 5800선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98,000
    • +1.85%
    • 이더리움
    • 3,328,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0.24%
    • 리플
    • 1,999
    • +0.71%
    • 솔라나
    • 124,000
    • +1.14%
    • 에이다
    • 357
    • +0%
    • 트론
    • 475
    • -1.25%
    • 스텔라루멘
    • 227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50
    • -1.41%
    • 체인링크
    • 13,280
    • +1.45%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