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DAX30, 2.65%↑

입력 2016-02-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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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은행주 역시 동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62% 상승한 328.7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일 대비 2.65% 뛴 9377.2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99% 오른 4233.47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2.87% 상승한 6030.32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라크, 베네수엘라 석유부 장관 회동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7.3% 상승한 배럴당 34.54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영향으로 털로우오일이 10.38%, 시드릴이 7.70% 급등했다. 런딘 페트롤륨은 5.08% 상승했으며 시드릴은 7.7% 올랐다. 원자재주에선 글렌코어가 14.76% 폭등해 눈에 띄었다.

이날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 테헤란에서 이라크와 카타르, 베네수엘라 석유장관과 4자 회동을 한 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사이의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어떤 노력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산유국들은 경제제재에서 해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상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한 이란의 특수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당장 전날 사우디와 러시아가 합의한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지는 미지수지만 시장은 이러한 입장 표명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크레디아그리꼴이 13.91% 급등했다. 크레디아그리꼴은 보유하고 있던 지방은행 주식 25%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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