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회사채 1600억원 수요 확보 성공해 증액 발행

입력 2016-01-2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은 1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LS전선은 당초 15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26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1400억 원, 이후 이틀간 진행한 추가 청약에서 200억 원이 들어와 총 1600억 원의 유효 수요를 확정했다.

A+ 등급인 LS전선이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을 때 증권가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A등급 회사채 발행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대규모 수요 미달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 관계자는 “LS전선의 회사채 발행 성공 여부를 올 해 A 등급(A+, A0, A-) 회사채 시장에도 훈풍이 불 지 기준 잣대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며 "이번 LS전선의 성공적인 수요확보가 A등급 회사채 시장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지난 3년 간 사업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사업적, 재무적으로 안정성을 회복했고, 국내 유일의 해저 케이블 제조사로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대형 수주를 확보한 것 등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S전선은 회사채 발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1,000
    • +1.59%
    • 이더리움
    • 4,640,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2.4%
    • 리플
    • 3,090
    • +1.31%
    • 솔라나
    • 199,000
    • +0.3%
    • 에이다
    • 630
    • +1.29%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46%
    • 체인링크
    • 20,720
    • -0.67%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