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신한은행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 오픈

입력 2016-01-27 14:08 수정 2016-01-28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CT 통합보안 업체 라온시큐어가 생체정보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FIDO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국내 최초로 금융기관에 서비스한다.

라온시큐어는 27일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 ‘써니뱅크(Sunny Bank)’에 지문인증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공인인증서 대체인증 수단으로 주목받는 생체인증을 높은 보안성이 필수인 제1금융기관에 국제 FIDO 표준으로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에 신한은행 오픈을 시작으로 은행 외 카드, 보험, 증권, 핀테크 간편결제, 인터넷전문은행 등에도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는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으로 간편인증 및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FIDO서버와 FIDO클라이언트 및 인증장치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해 5월 국제 FIDO얼라이언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인증을 받아 전 세계 생체인증 기술과의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안드로이드 및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의 확장성도 제공한다.

뱅킹, 결제, 게임 및 포털 본인인증, 인터넷전문은행 비대면 본인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 기기 접근 제어 시 본인인증이 필요한 사물인터넷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라온시큐어는 FIDO생체인증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FIDO인증을 받았고, 다수의 금융기관 대상으로 인증결제 보안시스템 구축 경험도 보유했다"며 "이번 신한은행 지문인증 서비스도 자체 FIDO 기술과 구축경험 토대로 기존 시스템 변경 부담 없이 쉽고 빠른 구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공인인증서를 포함한 기존 인증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하게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체인증 추가 시 도입기업 부담이 적은 플러그인 방식이란 점이 강점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내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기업과 정부 등 문의가 잇따라, 이차세대 핀테크, 사물인터넷 인증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9,000
    • -1.77%
    • 이더리움
    • 5,317,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19%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5,600
    • +0%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34
    • -3.2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1.13%
    • 체인링크
    • 25,560
    • -1.35%
    • 샌드박스
    • 6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