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국제유가 31달러선 붕괴에 하락…독일DAX30, 0.29%↓

입력 2016-01-26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2% 하락한 336.2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9% 내린 5877.0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58% 떨어진 4311.3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29% 밀린 9736.1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국제유가 급등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유럽증시는 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국제유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자 증시 역시 내림세로 전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31달러 선이 무너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8% 떨어진 배럴당 30.3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6.62% 낮은 배럴당 30.1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노르웨이 스타트오일은 3.00% 하락했으며 스페인 렙솔은 3.18, BP는 0.72% 하락했다. 시드릴은 8.93% 폭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1월 기업환경지수는 107.3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08.4도 큰 폭으로 밑돈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0,000
    • +0.52%
    • 이더리움
    • 4,301,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802,500
    • -2.01%
    • 리플
    • 2,812
    • -1.06%
    • 솔라나
    • 185,300
    • -2.78%
    • 에이다
    • 548
    • -3.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3.75%
    • 체인링크
    • 18,520
    • -2.01%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