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中 100호점 돌파… 1위 베이커리 도전ㆍ2020년 1000호점 목표

입력 2016-0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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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광저우 2호점 전경.(사진제공=CJ푸드빌)
▲뚜레쥬르 광저우 2호점 전경.(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중국에 100호점을 개설하면서 베이징, 상하이, 쓰촨(省) 외 광저우 중심의 중국 내 4대 거점을 통해 1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을 시도한다.

CJ푸드빌은 광저우 2호점인 '강남서(江南西)점’ 개설로 중국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내 16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올해 광저우 등의 주요지역 사업을 강화하고 미진출 지역에 추가 진출하는 등 중국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2005년 중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실제 2010년 10여점의 매장에서 5년 만에 그 10배인 100호점에 도달했으며, 2020년에는 현재의 10배인 1000점 이상 운영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부 방침으로 중국 내 투자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뚜레쥬르 브랜드의 중국 내 사업을 일정기간 동안 10배씩 가속화하게 되는 셈이다. 뚜레쥬르는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최다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매장은 해외 매장의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 중국 주요 지역의 직영 외 여러 지역에서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를 구축해와 향후 중국 사업의 약진이 기대된다. 직영과 파트너십을 적절히 배분해 현지 파트너 기업에 역량을 이전하면서 빠른 매장 확대를 꾀하는 것이다. 아울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직영 매장 운영 지역은 뚜레쥬르의 높은 품질ㆍ관리 역량 등을 총동원해 중국 전역에 균일한 품질 확산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뚜레쥬르는 중국 베이징 랜드마크인 왕징 소호에 베이징 아카데미를 개설해 최근 수년간 중국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중국 전역에 걸쳐 급증하는 매장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CJ푸드빌은 “광저우 2호점 개설은 중국 100호점 개설의 의미를 넘어 뚜레쥬르의 향후 공격적인 중국 투자를 예고하며, 중국 내 넘버1 베이커리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넘버1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 7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중국 내 최다 지역 진출은 물론 해외 지역에서 최다(最多)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뚜레쥬르 외 비비고, 투썸커피, 빕스 등 자체 R&D 역량으로 개발한 CJ푸드빌 브랜드들도 이미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 진출해 있다. 이는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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