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태에 JYP 올해 시총 150억원 빠졌다

입력 2016-0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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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의 주가가 '쯔위'에 흔들렸다. 쯔위가 속해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성공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가 '쯔위 사태'로 곤두박질치며 올 들어 시가총액이 150억원나 빠진 것이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JYP엔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4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YP엔터는 1.45% 하락한 40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중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JYP엔터의 주가는 이날 1.45% 하락한 4080원에 장을 시작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트와이스’ 의 대만 출신 멘버인 쯔위(본명 저우쯔위·周子瑜)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전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태가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6거래일간 JYP엔터의 주가는 13.03% 하락했다. 특히 이번 사태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며 박진영까지 사과에 나선 지난 15일 주가는 하루 만에 5.37% 급락했다. 이날 하루 시가총액은 78억원이 날아갔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는 JYP엔터의 실적 개선을 이끌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쯔위는 데뷔오 동시에 큰 인기몰이에 나서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LG유플러스의 단독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쯔위는 최근 국내 연예기획사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트와이스의 중국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와이스가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던 중국 현지 방송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 주가 상승을 이끌어왔던 수지가 최근 영화 흥행 실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망주였던 '쯔위'마저 발목을 잡히자 JYP엔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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