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집권세력이 가장 바라는 건 야권 분열”

입력 2016-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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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7일 “집권세력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로, 우리 당과 호남을 이간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고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단합을 주문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 콘퍼런스’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려면 우리가 단결하고 더더욱,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불어 성장하고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지 않는다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해도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질 뿐”이라며 “경제민주화가 답이다. 우리 당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며칠 전 온라인 입당 당원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여러분이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10만 양병이 돼 달라. 20만, 40만으로 온라인 당원을 배가해 당의 당원 구조를 바닥에서부터 바꿔 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표는 특히 그동안 영입한 10명의 외부 인사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한 뒤 “앞으로도 인재영입은 계속된다. 당 내부의 훌륭한 인재들과 새롭게 유입된 분들이 함께 손잡고 우리당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 간 대결이자 낡은 기득권 정치와 미래정치의 대결”아라며 “우리 당은 낡은 이념정치나 지역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가치와 정책, 인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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