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월 결산 배당금 5.08조원 '두둑'...35% 증가

입력 2007-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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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개사 지급... 코스닥은 되레 4.7% 감소

2006년 12월 결산법인의 외국인 배당금이 5조815억원으로 전년대비 3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6년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증권회사계좌 등을 통해 예탁원에 예탁된 주식의 실소유자)에게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업체는 총 779개사로 유가증권시장 442개사, 5조220억원으로 전년대비 35.3%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357개사, 595억원으로 4.7% 감소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국민은행으로 1조175억원을 지급했으며 외환은행 4931억원, 삼성전자 4557억원, 포스코 3233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에스에프에이 62억원, CJ홈쇼핑 49억원, GS홈쇼핑 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금 수령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2조3711억원을 받았으며 영국5344억원, 벨기에 4185억원, 룩셈부르크 2966억원순이었다. 국제적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케이만군도가 2186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한편 외국인 실질주주수는 삼성전자가 양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22명이었고, 국민은행 1878명, 현대자동차 1784명이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메가스터디 182명, 하나투어 163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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