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WTI 2.01%↑

입력 2016-01-08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9일 만에 위안화 가치 절상에 나선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1% 상승한 배럴당 33.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6% 뛴 배럴당 34.4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브렌트유와 WTI 모두 정규거래에서 약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중국발 악재와 공급과잉 우려가 겹친 영향이었다.

그러나 시간 외 거래에서는 최근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9일 만에 위안화 가치 절상에 나서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를 다소 누그러졌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의 6.5646위안에서 소폭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5636위안으로 고시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발 악재가 현재 원유는 물론 모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면서“미국 원유 재고가 여전히 상당한 양을 유지하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88,000
    • -1.15%
    • 이더리움
    • 4,219,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3
    • -2.94%
    • 솔라나
    • 183,800
    • -4.22%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16%
    • 체인링크
    • 18,150
    • -4.92%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