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남부지검 합수단장, 13일 예보 조사본부장 부임

입력 2016-01-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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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김형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이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장으로 파견 나온다.

6일 예보는 김형준 수사단장이 오는 13일부터 1년 동안 예보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이하 조사본부)로 파견 나와 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80여 명 규모로, 부실 금융기관 임직원이나 거래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을 부실하게 만든 원인과 책임을 조사하는 곳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검찰에 조사 자료를 넘기고 수사를 의뢰한다.

김형준 본부장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 증권사는 물론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정보 이용해 주가 조작 등과 관련한 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주식불공정거래 수사에 정통한 인물로 통한다. 지난 8월에는 시세조종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이름이 적힌 메모지를 단서로 수사한 결과 뒷돈을 받고 ‘작전 주식’ 매매를 알선한 골드만삭스 계열사의 전(前) 직원을 구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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