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골드뱅킹 거래 스프레드 대폭 인하

입력 2007-04-2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적립통장 증정 등 ‘황금 이벤트’도 실시

신한은행은 27일부터 골드뱅킹 거래 스프레드 및 수수료를 인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황금 이벤트를 5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골드리슈’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골드뱅킹을 시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기존 매매기준율에 5%의 스프레드가 붙었던 금실물가격에서 매매기준율의 2.5%로 인하하고, 골드리슈 금계좌거래에 대해서는 매매기준율의 1.2%스프레드에서 1.0%로 내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실물은 100g, 500g, 1kg 등 세가지 종류로 LBMA(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런던금시장협회)에서 인정하는 순도와 질량을 보유하고 있다.

26일 현재 신한은행에서 고시된 금가격은 스프레드 인하된 기준으로 계산해 보았을 때 1돈 당 약 8만6500원(부가가치세 10% 포함)으로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1돈 가격에 비해 크게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다.

골드리슈 금계좌거래는 금실물의 거래 없이 통장으로 거래하는 상품으로 금가격 변동에 따라 해당 gram에 대한 가치(value)가 변동하면서 수익률이 발생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도 금번 27일부터 기존에 매매기준율 대비 ±1.2%로 고시되던 가격을 ±1.0%로 인하한다. 즉 금을 살 때는 +1%, 팔 때는 -1%로 고시된 가격으로 거래를 하게 되는 것이다.

골드리슈 금계좌거래는 고객이 직접 매수 및 매도시점을 결정하는 직접투자상품으로 간접투자상품인 금관련 펀드와는 구분된다.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1gram 이상 상한 제한 없이 금적립계좌를 만들 수 있다.

본 상품에서 나오는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므로 금값 상승 시 이에 대한 수혜를 그대로 누릴 수가 있다. 다만 국제 금시세가 상승하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골드리슈 금가격도 하락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환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신한은행에서는 ‘골드키퍼서비스’라고 하는 원/달러 선물환거래를 고객요청 시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계좌거래를 하던 고객이 금실물로 인출하고 싶을 때에는 실물수수료가 발생하는 데 이 수수료 역시 기존의 3.8%에서 1.5%로 크게 낮아졌다.

또한 금번 골드리슈 스프레드 및 수수료 인하를 기념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5월 25일까지 한달간 1kg 이상 금실물을 사거나 금계좌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금적립통장을 증정(1kg 당 비례적으로 증가, 단 1인당 30만원 상당량까지)하고, 100g 이상 구매고객 중에서는 100명을 추첨, 금적립통장을 증정하는 황금이벤트를 벌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5,000
    • -1.61%
    • 이더리움
    • 5,31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4.19%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5,700
    • +0.34%
    • 에이다
    • 634
    • -2.31%
    • 이오스
    • 1,130
    • -3.34%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74%
    • 체인링크
    • 25,660
    • -1.69%
    • 샌드박스
    • 624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