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노동자 “성과주의 급여체계 개선해야…자기매매 규제 부당”

입력 2015-10-30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노동자들이 금융당국에 대해 성과주의 급여체계 개선이 없는 자기매매 규제는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적재산 침해와 관련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직권 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도 밝혔다.

29일 오후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소속 17개 증권사 노동조합원 500여명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증권업계의 과도한 경쟁체제가 임직원들의 과다매매, 일임매매를 부추기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50여개가 넘는 증권사가 난립하면서 5년간 무료수수료 정책이 등장하는 등 경쟁 심화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금융당국은 증권 노동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살인적인 실적 강요는 외면하고 있다”며 “노동자 개인에 대한 제재가 아닌 성과주의 급여체계를 바꾸기 위한 기관제재가 우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규호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장은 “일임 매매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투자상담사 제도를 폐지했지만 현재 사실상 부활했다”며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기본급 150만원에 비정규직, 공격적인 성과보상 제도로 투자상담사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무금융노조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고발하고 증권 노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9,000
    • -0.2%
    • 이더리움
    • 3,48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5.61%
    • 리플
    • 2,096
    • +0.62%
    • 솔라나
    • 128,800
    • +2.38%
    • 에이다
    • 389
    • +2.91%
    • 트론
    • 504
    • +0%
    • 스텔라루멘
    • 23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0.37%
    • 체인링크
    • 14,520
    • +2.69%
    • 샌드박스
    • 11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