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시험성적서 위변조 못한다”…지폐 수준으로 보안 강화

입력 2015-09-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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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처럼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한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가 발급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150여명의 공인기관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시험성적서 위변조방지 기술 적용사례 발표 세미나’를 열고 공인 성적서 위변조방지 기술 적용사례와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인시험성적서 위ㆍ변조방지와 관련된 새로운 보안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관련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와 관련, 국표원은 올해 7월 공인기관 시험성적서 위ㆍ변조방지를 위한 보안기술 적용을 의무화하고, 성적서 내용의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진위확인시스템)을 갖추도록 시험성적서 발급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산하 6개 시험기관은 지폐 수준의 최고의 보안요소를 적용한 전용용지로 성적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새롭게 보안이 강화된 시험성적서는 지폐에 사용되는 숨은그림(은화), 복사방해패턴 및 홀로그램 등의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돼 위변조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성적서 진위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표원은 앞으로 800여개 공인기관을 대상으로 위변조방지 기술 적용 실태를 조사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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