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코오롱, ‘대졸신입 30%’ 업계 첫 여성인력할당제 실시

입력 2015-09-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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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코오롱 임직원들이 직장내 여성리더로서 필요한 역량강화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코오롱)
▲여성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코오롱 임직원들이 직장내 여성리더로서 필요한 역량강화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코오롱)

코오롱그룹은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를 중시하고 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인재(Lifestyle Innovator)’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 △도전 △긍정 △미래 지향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시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특히 여성인력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여성인력 할당제를 도입해 대졸 신입사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의무 선발하는 등 여성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은 채용, 양성, 승진, 보상 등 인사관리에서 성 차별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른 기회와 보상을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말 임원인사에서 코오롱그룹 최초로 여성 CEO를 임명했다. 2010년에는 외부 여성인력을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하기도 했다.

코오롱그룹의 산업군이 제조, 건설 등 남성 선호 업종에 치중돼 있지만,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의 결과, 현재 여성임원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여성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 것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여성 능력 개발을 위한 제도 마련은 물론, 지속적인 개선과 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2007년 여성멘토링 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현재까지 여직원 400여명이 참가해 능력을 개발하는 창구로 활용해왔다. 멘토링 제도는 과장 이상의 여성관리자가 여직원들의 고민과 업무에 대해 조언해 주는 제도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의 여성인력 지원제도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여성 우수인력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재 양성 정책으로 다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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