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 1억원 넘어

입력 2015-09-15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러 금융회사에서 빚을 끌어다 쓴 다중채무자의 평균 대출금액이 올 상반기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5일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다중채무자의 1인당 부채는 올 상반기 말 기준 1억119만원으로 조사됐다.

다중채무자는 세 곳 이상의 금융회사에 빚을 진 채무자를 말한다.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부채는 2010년 말 8910만원, 2012년 말 9260만원, 지난해 말 992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다중채무자 수도 급증세다. 2010년 말 318만명, 2012년 말 333만명, 지난해 말 337만명, 올 상반기 말 344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전체 채무자 중 다중채무자 비중도 올 상반기 말 19%로 상승했다.

오 의원은 “중간 신용등급에 해당하는 4~6등급에서 다중채무자 비중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2,000
    • +0.11%
    • 이더리움
    • 5,319,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86%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1,800
    • -0.69%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5
    • +0.71%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11%
    • 체인링크
    • 25,730
    • -0.5%
    • 샌드박스
    • 624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