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복지혜택, 꼭 필요한 국민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입력 2015-09-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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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7일 “앞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이 꼭 필요한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의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정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평생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영유아에 대한 보육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연금을 도입하고 장기요양 서비스를 확대했다”면서 “또한 4대 중증질환을 비롯한 건강보험 보장 범위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금년 7월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 급여로 개편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기본 틀을 갖췄다”면서 “이런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뛰고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5개월여 만에 대구를 방문, 대구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노동개혁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안보위기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이 전역을 미루고 예비군복을 챙기는 모습을 봤는데 책임감과 애국심이 투철한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정말 절실한 과제”라며 “그러려면 무엇보다 노동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개혁으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얼마 전에 노사정위가 다시 가동됐는데 올해가 노동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상생의 합의를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더 이상 지체하거나 기다릴 시간이 없다. 노사 모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 슬기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겠다”면서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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