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향우연 기술 이전받아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개발

입력 2015-09-07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 중형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2기의 위성을 개발·발사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공동개발을 통해 항우연이 그동안 축적해 온 위성 개발경험과 시스템, 본체, 탑재체 개발기술 등을 이전받게 된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는 500kg급 정밀지상관측용 위성으로 2019년 말까지 독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호기는 KAI가 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은 위성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제작 등 위성 개발 전 과정을 모두 주관하게 된다.

또 1호기 개발과정에서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을 확보, 양산화 해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

KAI 관계자는 “광학(EO), 레이더(SAR), 적외선(IR) 등 다양한 탑재체를 자유롭게 장착 가능한 표준 위성 플랫폼을 활용해 위성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개발기간은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며 “우주산업을 수출산업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중형위성은 지상관측위성, 감시위성, 기상·환경위성, 우주과학 위성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다. 미래부를 비롯해 국토부, 환경부, 기상청, 산림청, 통계청, 농진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할 계획이며 한국형발사체에도 탑재된다.

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중·대형 위성 개발, 상용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은 물론 향후 10년 내 관련 분야 매출의 20배가 넘는 연 3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AI는 이를 위해 우주사업 연구 인력을 현재 100여명 규모에서 320여명으로 3배 이상 늘린다. 또 사천·진주지역에서는 내달부터 3300m2 규모의 발사체 총조립공장 설계를 시작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세계 우주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항공기와 발사체·위성을 연계하는 패키지 수출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62,000
    • -1.84%
    • 이더리움
    • 3,404,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67%
    • 리플
    • 2,071
    • -2.36%
    • 솔라나
    • 125,100
    • -2.95%
    • 에이다
    • 368
    • -1.08%
    • 트론
    • 481
    • +0.42%
    • 스텔라루멘
    • 245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2.32%
    • 체인링크
    • 13,810
    • -1.5%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