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연·곽시양, 첫 만남부터 이혼 위기 맞아 “이 결혼 취소해도 돼요?”

입력 2015-09-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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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 곽시양 (사진제공=MBC )

‘우리 결혼했어요4’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소연, 곽시양 커플이 첫 만남에서부터 위기를 맞았다.

최근 이뤄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녹화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상연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은 자신의 가상남편 곽시양을 처음 본 후 “내가 이모인지 고모인지 누나인지 모르겠다”며 “딱 봐도 어려 보이는 얼굴을 보니 그 분께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소연은 곽시양과 대화를 나누면서 곽시양이 87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급 우울해하며 “결혼을 취소해도 되냐”고 묻자 곽시양은 웃었다.

또한 만나자마자 신혼집에 입주하게된 두 사람은 김소연이 가져온 ‘LG 트윈스 야구복’을 보고 또 한 번 위기를 겪었다. 오랜 LG트윈스 팬이었던 김소연과 달리 곽시양은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의 야구팬이었던 것.

곽시양은 “결혼을 무를 수도 없지 않냐”며 한탄했고, 이를 들은 김소연은 “취소해도 된다”고 반응해 결혼하자마자 위혼 위기를 맞이했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첫 만남은 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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