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별 알바 분포 보니… ‘시급은 9호선, 일자리는 2호선’

입력 2015-09-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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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중 2호선이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9호선의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수도권 지역 1~9호선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알바몬 조사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수도권 지역 1~9호선에서 지원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모두 22만 7800여건이며, 이 중 약 4분의 1에 달하는 5만9000여 건의 채용공고가 2호선에 집중돼 있었다. 이어 1호선에 23%가 몰려 전체 수도권 지하철 노선 공고의 약 절반 가량이 2호선과 1호선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노선 중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적은 노선은 8호선과 9호선이었다.

2호선은 외식/식음료, 유통/판매, IT/디자인, 학원/교육 등 10개 업종 중 무려 8개 업종에서 공고수 1위를 차지했다. 생산/건설/노무 업종 공고의 약 40%, 고객상담/리서치/영업 업종 공고의 약 34%는 1호선에서 보유하고 있었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지하철 노선은 9호선으로 6784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알바 채용 공고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된 2호선은 평균 시급이 6772원으로 9호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급을 기록했다. 이어 5호선(6670원), 6호선(6616원)도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은 노선으로 조사됐다. 가장 시급이 낮은 노선에는 1호선(6250원)이 꼽혔으며 4호선(6380원)과 3호선(6449원)도 시급이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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