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고→특성화고 전학 쉬워진다

입력 2015-08-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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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서울지역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학업이 중단되지 않고 학적을 옮길 수 있는 ‘서울형 고교 중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형 고교 중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전입학이 여의치 않았던 기존의 진로변경 전학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그간 특성화고에서 일반고 전학은 1학년 2학기 초, 2학년 1학기 초에 별도 기간을 정하여 교육감이 배정했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전학은 2학년 1학기까지 수시로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특성화고로 신청해 학교장이 배정했다.

앞으로는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수시 전입학 신청 절차는 유지하되 정시 신청 시기를 별도로 정하고, 시교육청이 서류 접수․배부 및 지도 기능을 담당한다.

현행 고등학교 전입학 관련 법령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9조에 일반고 전입학은 교육감이 배정하고, 특성화고 전입학은 학교장이 허가하도록 되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시 진로변경 전학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진로변경 학생을 위한 지원 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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